영화 ‘나의 이름’이 10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전소민)가 우연히 만난 무명 화가 철우(최정원)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영화는 전소민, 최정원의 감성적인 연기 변신과 더불어 첫 연인 호흡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소민은 미처 못다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여자 서리애 역을 맡았다, 드라마 ‘1%의 어떤 것’, ‘톱스타 유백이’ 등을 통해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연기뿐만 아니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가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자신의 꿈과 함께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여자의 세밀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가수에서 어엿한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최정원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세상을 향한 큰 욕심이 없는 무명 화가 철우 역을 맡았다.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드라마 ‘보그맘’ 등 안방극장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한 그가 ‘나의 이름’으로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주연에 나서는 만큼 영화 속에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따스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는 전소민과 최정원이 함께 보여줄 섬세한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마치 서로를 향해 바라보는 듯한 두 사람의 시선은 영화 속에서 보여줄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다음달 14일 개봉.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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