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초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다음달 10일 지급 예정이었던 9월분 급여를 추석을 앞둔 이달 말에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산형 뉴딜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청년인턴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공공일자리사업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하거나 장애인, 경력단절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에게는 생계비와 다름없는 임금을 추석을 앞둔 오는 28∼29일 지급할 계획이다. 모두 4,011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추석 전 임금 선지급으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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