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하나다’는 이제 지겨울 정도로 낡은 말이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사태나 외교, 정치, 경제적 문제에 한해서는 아직 세계는 절대 하나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하나’라는 말이 낡아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 5G와 AI의 세대에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4차 산업에서 어느 누구보다 앞서 있기 때문이다. 또한 BTS나 영화 「기생충」같은 K-문화, 앞에 반드시 Korea의 약자인 'K'가 붙는 ‘한국의 창작품’이 국가와 인종을 넘어서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교육현장도 이와 발맞추어야 할 시기다. 세계의 속도에 맞추어 가려는 노력이 아닌 ‘한국의 창작품’, K-로 세계를 하나처럼 느끼게 할 인재를 양성할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두레국제학교는 K-인재교육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준비한다. 빅 데이터의 시대인 만큼 방대한 데이터의 자극과 분별없이 쏟아지는 콘텐츠가 오히려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창의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학교는 동두천 산중에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아무 때나 즐길 수 있는 PC방이나 코인노래방, 상점들은 상당히 멀리 위치한다. 학생들은 산 속의 건강하고 무해한 환경 속에서 외부에서 오는 자극이 아닌 자기 자신 내부에서 오는 자극에 집중한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매일 습득되는 지식을 즉각적으로 비전과 아이디어에 접목시키며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곳 학생들은 레벨별로 이루어진 다양한 영어수업(Grammer, Literature, disscussion 및 진학, 수능영어, TOFEL, SAT)과 수준별로 습득이 가능한 수학, 기초과학, 실험과 실기로 접근하는 전산(프로그래밍)과 과학수업으로 내실을 다진다. 이 지식과 내실들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뒷받침에 주는 든든한 재료가 된다. 무엇보다 영어, 수학, 과학에 집중하는 수업은 4차 산업의 시대를 잇는 인재를 위한 탄탄한 기초훈련이다.
또한 매일 2시간씩 종목별로 이뤄지는 체육수업은 무엇보다 건강한 에너지를 가꿔준다. 체력과 건강, 레벨별로 차근차근 습득된 지식들을 바탕으로 진로탐색과 창의활동을 하며 포트폴리오, 발표까지 이어지는 수업은 학생들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져준다.
학생들에게 학교는 하나의 세계가 되어야 한다. 절반 이상이 기숙생인 두레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움직여야만 하는 하나의 세계가 된다. 학생들은 자발적인 의지, 친구의 도움과 선생님의 도움, 적절한 시스템을 움직여가면서 보통의 학교보다 좀 더 세밀화 된 작은 사회를 가꿔나간다. 학생 자치 활동이 활발한 두레국제학교의 세계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의지를 선생님이 다듬고 이끌며 만들어진다. K-인재는 비빔밥처럼 갖가지 나물을 조화롭게 잘 비벼 한 그릇의 풍미를 낼 수 있는 사회성도 필요하다는 것이 두레국제학교의 교육관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BTS에게도 내실을 다지는 신인의 시기가 있었던 것처럼 K-인재교육은 내실을 다지는 청소년기를 위해 인재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미래를 미리 앞두고 준비하는 청소년, 중,고등학생의 교육이 몇 십년 후의 K-인재를 만드는 것이다. 두레국제학교는 작은 생활훈련부터 큰 꿈을 위한 교육까지 미래를 위한 교육의 보고로 점차 더 발전하고 있다. 학교라는 작은 세계를 튕겨 세계에 큰 반동을 줄 수 있는 차세대 K-리더를 위해서 두레국제학교는 오늘도 둥글게 돌고 있다. 한편, 두레국제학교는 2021학년 신입생 모집 중이다. 신청은 10월 28일(수)까지 온라인 원서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 및 원서 접수 요령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