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측이 지난 13일 방송에서 출연자 개리의 음악이 잘못 나온 것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4일 ‘슈돌’ 측은 “개리 음악 마스터 버전이 제작상 실수로 누락됐다.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본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래가 정말 좋으니 개리 씨의 유튜브를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리는 전날 방송된 ‘슈돌’에서 아들 하오에 대한 사랑이 담긴 곡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슈돌’ 측에서 개리 측이 건넨 음악을 잘못 송출했고 이에 대해 개리는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슈돌’에 음악이 잘못 나왔네요. 곡 만든 친구들이 고생고생해서 밤새도록 믹스하고 정인이가 육아 중에도 노래를 몇번이나 불러서 보내줬는데…”라며 “함께 작업한 동생들한테 미안해서 온몸으로 화가 느껴지지만 참아봅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같이 작업한 동생들한테 미안해서 온몸으로 화가 느껴지지만 참아봅니다. 음악은 나중에 다시 올릴게요”라고 적었다.
한편 개리가 만든 신곡은 내달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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