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으로 자동차 신규 등록을 해도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 포털 ‘자동차 365’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365’는 자동차 정보제공 및 신규·이전 등 자동차 등록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다.
그 동안은 각 시군구 차량 등록사업소 등 등록관청에 직접 방문해야 차 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선에 따라 ‘자동차 365’를 통해 인터넷 신규 등록을 할 때도 오프라인 등록 때와 마찬가지로 10개 등록번호 가운데 희망 번호 1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차 제작사가 전자수입인지 업무대행업체(한국무역정보통신)로부터 사전에 인지를 일괄 구매하면 시스템 상으로 확인 처리가 되도록 인지세 납부 서비스가 간소화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자동차 등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