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공장 내 산업용로봇 종류의 자동화설비 및 PLC 등의 장비들이 도입되고, 각종 프로토콜을 통해 사물인터넷 (IoT)을 구축하려 하지만 정작 네트워크 부분에서 난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접점 신호만 있는 설비들의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한지, 주어진 설비나 장비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토콜 통신이 가능한지, IoT센서를 갖춘 적절한 네트워크 장비들을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등 입맛에 맞는 산업용 IoT (IIoT) 제품을 발굴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2007년 부터 IT산업분야에서 네트워크를 책임지고 있는 이 기업을 접하게 되면 설계부터 제품선정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M2M은 물론 IoT 등 공장자동화 및 산업용 자동화 설비의 유무선 통신에 국내 3,000 여 개의 회사와 호흡을 같이 해 온 업체가 있다. 바로 ‘(주)와이트리’다.
이번에 출시된 Web-IO 및 Web-Thermo 시리즈는 Industry4.0 시대에 맞게 M2M, IIoT, Clouding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최신의 다양한 산업용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기존 네트워크 환경과도 빠르게 통합된다. 산업용 IoT의 본질은 무엇보다 모든 사물들을 인터넷에 참여시켜 통신과 제어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에 이 두 시리즈 제품들은 본질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디지털 및 아날로그 I/O 접점 신호만 있던 설비들은 Web-IO 제품으로 IoT가 가능하고, 대기질 및 온습도, 이산화탄소 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Web-Thermo 제품으로 산업현장의 수 많은 비상 상황에 실시간 알람과 제어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Industry4.0 프로토콜 (MQTT, REST:API)과 기존 산업용 프로토콜 (Modbus, SNMP, I/O 등)을 쉽고 빠르게 인터페이스하여 수 많은 장비들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구성만으로 사물간의 통신을 할 수 있고, PoE 기능도 지원하므로 최소한의 전력과 패킷량으로 통신하는 M2M, IIoT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네트워크 구성에 적합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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