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 음악미술학원 프랜차이즈 기업 주은교육㈜의 어린음악대, 어린화가들이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난 5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센속구'에 제1호원을 오픈한 것에 이어, 3개월여만에 프놈펜 센속구 '칩몽파크랜드'에 제 2호원을 오픈함으로써 순조롭게 해외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센속은 여러 국제학교가 들어서 있고 캄보디아의 코리아타운 ‘캄코시티’가 위치해 있어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 먼저 자리 잡은 어린음악대, 어린화가들의 제 1호원인 ‘센속원’은 지난 5월 개원 후 입소문을 타면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체험 수업을 경험하기 위해 등록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어린음악대, 어린화가들은 지난 8월 프놈펜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칩몽파크랜드에 제2호원을 계약하고 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칩몽파크랜드는 제1호원 센속원보다 교통이나 지리적 요건이 뛰어나며, 프놈펜 서부지역의 개발 가속화로 인해 앞으로 큰 규모의 중산층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은교육㈜ 홍혜숙 대표는 “캄보디아의 교육시장은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에서도 충분히 그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k뷰티, k팝, k드라마를 넘어 한국 음악, 미술 교육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아동 전문 음악미술학원 어린음악대, 어린화가들은 이미 국내에서는 전국 330여개 가맹원이 운영 중에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다. 주은교육㈜은 2018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했다. 2019년, 중국 유명 교육기업인 엉클샘교육그룹과 손을 맞잡았고, 2020년에는 캄보디아에 첫 가맹원을 오픈하는 등 해외사업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주은교육㈜은 코로나라는 전세계적인 위기상황 이후 전개될 음악미술학원 시장의 상황에 대해 주도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예체능 비대면 교육 시스템 및 디지털컨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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