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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亞 올해의 개인정보보호 변호사'로 선정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강태욱(46·사법연수원 31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최근 아시안 로이어(Asian Lawyer)가 주최한 ‘아시아 리걸 어워즈(Asia Legal Awards) 2020’에서 ‘올해의 개인정보보호 변호사(Data Privacy Lawy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강 변호사는 올해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글로벌 출시 자문 및 약학정보원을 대리한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소송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 문제를 성공적으로 자문한 사례를 인정받아 해당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유일하게 수상했다. 그는 영국 후즈후 리걸(Who’s Who Legal)이 선정하는 데이터 부문 리딩 변호사(Who’s Who Legal)로 등재돼 있으며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변호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균형이 요구되고, 데이터 3법 개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시장과 규제 환경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개인정보 관련 이슈에서 선례를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개인정보보호 법체계 강화에 대비해 강 변호사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TF’를 구성해 △방송통신기술(TMT) △지식재산권(IP) △디지털포렌식 △핀테크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국내 개인정보보호 법령에 대한 자문업무는 물론 유럽연합(EU)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법을 비롯한 외국의 입법 체계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업무 등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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