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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과거사 문제 슬기롭게 극복,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할 것”

스가 日 신임 총리에게 축하의 뜻 밝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진 의원의 대정부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외교부는 16일 일본 신임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9월16일 스가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제99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선출되고 新내각이 출범한 것을 축하하는 바”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하여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아베 신조 (安倍晋三) 총리 사퇴에 따른 새 총리 지명선거를 했고 스가 총재는 과반 지지를 얻어 일본의 새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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