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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age, 플래시 지원 종료… 홈페이지 무료 진단 이벤트 진행

기업을 위한 홈페이지 리뉴얼 및 신규 제작 컨설팅까지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민간 500대 웹사이트 중 142곳에서 아직 플래시 액티브엑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서비스가 중단된 후,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된 홈페이지 접속 불가 및 새로 발견되는 플래시의 보안 취약점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돼 보안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플래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재생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로, 그동안 PC 기반 웹 환경에서 광고, 게임, 동영상 등에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모바일 웹 환경이 확산되면서 활용이 줄어들고,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기업 홈페이지 제작 전문 브랜드 ‘10page’는 오는 2020년 12월 '플래시'의 공식 업데이트와 배포 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무료 진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할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및 신규 제작과 관련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지원 중단 후에는 높은 호환성으로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HTML5의 웹 표준 기술과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요소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CSS3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새롭게 제작하는 콘텐츠의 모바일 접근성 강화도 주요 과제이다. PC보다 모바일 접근 비중이 월등히 높아진 시대적 흐름에 맞춰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성이 높은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하는 것 역시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에 10page 담당자는 “소기업과 중소기업은 연말 전까지 대체 기술 전환을 위해 투입돼야 할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10page에서는 플래시 무료 진단과 함께 100만 원 이내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신규 제작 및 리뉴얼이 가능하여 영세 기업들의 예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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