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목포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은 지난 7월 첫 출시된 카드 형태를 포함해 지류형 70억원, 카드형 30억원으로 총 100억원 규모다.
지류형 상품권인 목포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로 구매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인 목포사랑카드는 지역내 광주은행 9개 지점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 체크기가 설치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사행성 업종,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목포사랑카드는 체크카드형 상품권으로 한번 발급받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월 사용금액 5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해 다음 달 10일까지 최대 5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 받아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지류형 230억원, 카드형 7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의 목포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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