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완공 예정인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이름이 ‘경기도서관’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18일 지난 7∼8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대표도서관 명칭 공모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도는 2,678건의 응모작 중 전문가심사 등을 통해 도서관 명으로 ‘경기도서관’을, 별칭으로 ‘달팽이도서관’을 최종 선정했다.
명칭공모 최종 당선자에게는 15만∼30만원, 선호도 조사 후보작에는 8만∼15만원의 상금을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경기도서관은 총 사업비 1,101억원, 연면적 3만300㎡ 규모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건립되며, 2023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추진 중이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명칭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에 대한 전국적 인식이 확대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표도서관 건립의 주요 과정을 도민과 공유해 도민의 사랑을 받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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