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한 그림책이 나왔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즐기고, 후속으로 물감 놀이도 해보게 하는 책이다.
책은 손바닥에 좋아하는 색깔을 쓱쓱 칠한 후 종이에 꾹 찍었을 때 나온 알록달록 손바닥 자국에 줄을 긋고, 점을 그려 트리케라톱스 프테라노돈, 안킬로사우루스로, 티라노사우루스 등으로 변신시켰다.
또 손가락을 오므렸다 폈다 하는 방식으로 공룡의 다양한 동작을 표현했다. 책장을 넘길 때 마다 나타나는 다양한 색감과 기발한 모양의 손바닥의 모양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찰방찰방’ ‘퐁퐁’ ‘으샤라으샤’와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동화 속에 적절히 담겨 아이들에게 말놀이의 재미도 선사한다. 1만3,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