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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주민등록 서비스 일시 중단… 온·오프라인 포함

9월29일~10월4일 서비스 일시중단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으로 개편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등록 민원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4일 자정까지 주민등록 민원서비스가 중단된다. 이 기간에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과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주민등록 관련 민원서비스가 전면 정지된다.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의 주민등록 관련 발급·조회 서비스 27종을 포함해 무인 민원발급기 서비스도 중단된다. 또 1382 콜센터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의 주민등록 정보확인 서비스도 이용히 불가능하다. 행안부는 추석 연휴기간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가 필요한 경우 서비스 중단 전에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로 도입되는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은 주민등록 업무에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3단계에 걸쳐 270여억원을 투입한다. 추석 연휴 직후 완료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20년 넘는 전국 229곳 시·군·구의 노후 주민등록시스템을 최신 정보기술 환경에 맞춰 통합 구축한다. 주민등록번호 부여방식을 개선하고 전국 어디서나 등·초본 교부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연휴기간에 시스템 전환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연휴기간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한 만큼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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