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영혁신·기술개발·근로협력·지역사회공헌 등 4개 부문의 올해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매년 경제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혁신 부문의 김윤영 진성테크 대표, 기술개발 부문의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 근로협력부문에 박영석 용인환경 노동조합위원장, 지역사회공헌부문에 한재현 대흥엠앤티 대표 등이다.
김윤영 대표는 재생원료 생산 기업을 운영하며 연구와 혁신을 통해 몰딩?건축단열자재 원료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설비를 증설해 지난해엔 동종 업계 최초로 천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공을 인정 받았다.
조효상 대표는 40년간 기업을 운영하며 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제품 생산에 힘쓰면서 경장갑차, 낙엽청소차 등 다수의 특허등록을 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영석 위원장은 조합을 합리적으로 운영해 사내분규를 예방하는 등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재현 대표는 산업폐기물 재활용 전문 업체로 희귀자원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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