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아치 위해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2일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경 양화대교 아치에 사람이 걸터앉아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인력이 출동했다.
영등포소방서는 현장으로 차량 9대, 소방관 32명을 출동시켜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남성은 오후 3시 30분이 넘도록 아치에서 구조대와 대치 중이며, 상황이 길어지면서 양화대교 2개 차로가 통제됐다.
한편 이 남성은 경기도 소재 경찰서의 민원 처리가 늦어지는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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