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지역 기업 생산품과 서비스 우선 구매 업무지침 및 구매 매뉴얼을 본청, 출장소, 읍면동, 산하기관 등에 시달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부서에서는 각종 사업추진 계획(기획)단계부터 관내 기업 생산품과 용역 등을 우선 반영하도록 했다. 또 관급자재 등 사업 발주 전 시장조사를 통해 조달물품 중 관내 기업 제품을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사업 담당자와 업체 간 공개면담제 시행을 통해 관내 우수 기업 발굴 및 투명하고 공정한 구매업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개면담 적극 추진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정책 시행으로 관내 제품 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관내제품 구매 건수는 2,454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는 3,589건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46%나 증가했다. 구매금액으로는 2019년 상반기 22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97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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