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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규제·저금리 기조에 오피스텔 인기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눈길

올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시장 규제와 두 번에 걸친 금리 인하 발표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상가는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세금이나 대출 측면에서 규제가 적어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비(非)주택 상품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17대책과 7.10대책으로 조정대상·투기과열지구가 확대 지정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 하향 조정 및 종부세·양도세·취득세 부담이 높아지자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 포인트 내린 데 이어 5월 0.75%에서 0.5%로 0.25% 추가 인하하면서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집중된 것이다.

실제 지난 6월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부동산 거래량은 전달(2만 1918건) 대비 32.66% 상승한 2만 9077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5만 6031건으로 지난해(14만 4200건) 대비 1만 1831건 증가하며 약 8.2% 증가했다.

오피스텔은 부동산 규제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 8409건으로 전년 동일 기간 1만 4417건 대비 3992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4711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110건 대비 51.5% 증가했다.

오피스텔의 인기는 청약성적으로도 나타난다. 지난달 15일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210실 모집에 3890건이 접수해 평균 18.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B블록' 84㎡ 타입에서는 213대1이라는 이례적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시중의 유동 자금이 틈새시장을 찾아 수익형 상품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수익형 상품에 대한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투자자들은 입지, 배후수요, 브랜드 등을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18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와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 상업시설로 구성된 대형 주거복합시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고 있어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192-1(지금지구 상업 2BL)일원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오피스텔은 지상 4~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로 공급되며 지하1층~지상3층에는 상가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 관련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과 자금조달 계획서 없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에 포함되지 않고, 아파트 재당첨 제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아파트 대비 대출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오피스텔은 전 호실을 희소성 높은 투룸으로 설계했으며, 대형 다락 공간도 모든 타입에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각 호실 전용 공간으로 제공되는 다락은 타입에 따라 29㎡ ~ 40㎡의 넓은 면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840실 중 약 28%인 242실에는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다산신도시 최고 입지에 위치하는 만큼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추고 있다. 도보 8분거리에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해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는 30분 대로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공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도달할 수 있다. 경춘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한 근교 지역 곳곳을 누빌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경기도 전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해 접근성이 높다.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잇따를 전망이다. 우선 GTX-B노선(2022년 착공 계획) 개통 시 도농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며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있다. 출·퇴근시간 교통 체증을 완화해줄 왕숙천변로, 수석대교 등 도로교통망도 확충된다.

탁월한 입지에 더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일대는 1만 6800여 세대가 거주해 수도권 동북부 최대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단지는 그 중에서도 중심상업지구의 최중심지에 들어선다.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2020년 11월 오픈예정), 롯데백화점(구리점), 이마트(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여가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도 도보권에 위치해있다.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우선 단지 내부에 대형마트(지하 1층)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도입 추진을 계획 중으로 입주민들은 원스톱 특권을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시청·법원·경찰서 등 공공기관들이 단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다. 현재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이미 들어서 있으며 추가로 의정부지방검찰청(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업들이 속속 완료되면 단지는 이곳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확보해 자족기능까지 갖춘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 추진으로 철로를 덮어 길이 594m, 폭26.5m의 문화공원(2024년 완공 예정)이 조성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황금산의 그린인프라를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5만 여 ㎡ 규모의 황금산 문화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그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신망이 두터운 점도 호재다. 2020년 아파트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에 달하는 힐스테이트는 앞선 2차례 ‘힐스테이트 다산’, ‘힐스테이트 황금산’을 지역 내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역시 힐스테이트 이름에 걸맞은 설계와 상품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330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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