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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본 언론의 존재와 역할

■[책꽂이]유아 낫 언론

이대현 지음, 다할미디어 펴냄





저널리스트 출신 영화평론가가 들려주는 영화 속 언론 이야기다. 1930년대 미국 언론 재벌을 다룬 ‘시민 케인(1941)’부터 지난 1월 배우 심은경에게 일본아카데미 우수여우주연상을 안긴 일본 영화 ‘신문기자’까지 국내외 영화 30편을 다뤘다.

영화 속 언론의 모습은 다양하다. 양심과 사명감으로 진실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권력과 결탁한 탐욕스러운 민낯을 드러내기도 한다. 책은 단순한 영화 해설서가 아니다. 각 작품의 주제와 메시지를 저널리즘 이론에 기반해 설명하고, 영화 속 언론의 모습을 통해 언론의 존재와 역할을 생각하게 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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