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지난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정규 편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절친한 친구끼리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사는 자연인을 찾아가 함께 자급자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정규 편성 첫 방송에서는 파일럿 방송 당시 함께했던 2002년 축구 월드컵의 영웅 안정환과 이영표가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이 출연한 파일럿 방송은 7%대(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안정환과 이영표는 전라남도의 어느 무인도로 향한다. 두 사람은 초입부터 90도에 가까운 바위 절벽을 기어 올라가 겨우 목적지에 도착하는 등 험난한 야생 적응기를 예고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10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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