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과 부산문화회관은 24일 오전11시 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안전점검 기술공유·취약계층 문화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의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함께 펼치며 상호간 홍보 마케팅 협력에 힘을 합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안전점검 기술력과 문화회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양 측이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취약계층 등 문화 나눔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부산시설공단과 마찬가지로 부산문화회관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관람공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협약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개인위생과 방역에 만전을 기한 상황에서 열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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