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구로사랑상품권 35억원어치를 오는 28일부터 추가 발행한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상품권이다. 1만·5만·10만원 3종류로 발행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을 제외한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8,0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과 7월에 각각 50억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번 추가 발행에는 7%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결제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월 최대 70만원을 할인 구매할 수 있고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서울시 공공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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