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23
prev
next
정무경 조달청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24일 민생현장을 방문·점검했다.
정 청장은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추석 민생대책의 조달현장 집행상황을 확인하고 조달 방역제품에 대한 수급상황도 긴급 점검했다.
정 청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 위치한 비접촉식 체온계 생산업체인 휴비딕을 방문했다.
휴비딕은 우리나라 최초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개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올 4월 조달청과 비접촉식 체온계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업체이다.
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제품인 비접촉식 체온계의 수급상황, 신제품 개발 상황 및 업계 의견 등을 청취했다.
정 청장은 “그 동안 마스크와 더불어 코로나19 사전 예방에 필수적인 방역제품 생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그 우수성이 입증된 케이(K)방역제품에 대한 해외조달시장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근로자 임금 지급 현황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대비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하도급업체 등 건설 관계자로부터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조달청은 전국 25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총 438억원의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해 하도급업자, 건설근로자 등의 추석 민생안정을 지원한다.
정 청장은 또한 아동양육시설인 ‘성심원’을 방문해 마스크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조달청은 성심원 외에도 한몸, 정림원, 성세재활원, 대전정신요양원,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등 대전 지역 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별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