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장으로 새로 선출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민은 언론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언론은 선출되지도 , 책임지지도 않으며 교체할 수도 없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과방위원회는 언론개혁을 완수해야 할 임무를 가지고 있는 위원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으로서 과방위가 과학기술의 혁명을 이끌고 언론 개혁을 완수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과방위는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이 되는 과학 기술과 ICT, 이른바 DNA로 불리는 데이터네트워크 AI 등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를 밝히는 일을 선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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