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친구 콩순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대표이사 심정훈)의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시즌6’가 9월 24일(목) KBS1TV에서 첫 방영됐다.
지난 1999년부터 약 20년간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손꼽혀온 ‘콩순이’는 영실업이 영유아 발달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교육용 유아완구 브랜드다. 완구 외에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천방지축 꼬마소녀 콩순이와 친구들의 일상을 담아낸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 시즌 화제를 모으며 관련 완구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시즌에서는 콩순이가 노래하는 부엉이 ‘세요’와 친구가 되며 엄마와의 갈등을 극복,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총 8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5분에 KBS1TV를 통해 방송된다. 단, 추석 연휴 특별 편성으로 인해 한 주 결방을 거쳐 내달 8일 2화가 방영한다.
어린이 전문 방송 채널 투니버스에서는 10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 콩순이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편성 일정은 방송사 사정에 의해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5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실업 공식 유튜브 채널 ‘콩순이 시크릿 쥬쥬 [Kongsuni Secret Jouju]’과 VOD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콩순이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영실업은 애니메이션 외에도 다양한 콩순이 완구들을 출시한다. 특히 ‘코딩 붕어빵가게’와 ‘코딩 컴퓨터’는 영실업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라인으로 향후 '콩순이 홈스쿨' 시리즈로 후속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코딩 방식이 콩순이 브랜드의 모토인 <놀면서 배우는 '7대 놀이영역'>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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