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문화 · 스포츠문화
[문화+] 슈퍼엠·블랙핑크 등 K팝 아티스트 일제히 정규앨범 낸다 外
서울경제 문화레저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의 문화예술계 주요 이슈들을 쏙쏙 뽑아서 정리해드립니다.

7인조 보이그룹 ‘슈퍼엠’ 멤버들이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엠·블랙핑크 등 K팝 아티스트 정규앨범 잇따라 낸다
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를 정복한 가운데 국내외 인기가 높은 K팝 아이돌 가수들도 정규앨범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출격하고 있다.

7인조 보이그룹 ‘슈퍼엠’(SuperM)은 25일 첫 정규앨범 ‘슈퍼 원’(Super One)을 글로벌 공개했다. 이들은 앞서 23일 타이틀곡 ‘원’(One)을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엘렌 드제네러스 쇼’에서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슈퍼엠은 엑소·샤이니·NCT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연합 팀으로 지난해 10월 미니앨범 ‘SuperM’으로 데뷔했다. 당시 아시아 아티스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쓰기도 했다.

슈퍼엠의 리더 백현은 25일 열린 앨범 발매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슈퍼엠의 색깔이 이제야 드러난 앨범”이라며 “앨범을 듣고 긍정적이고 희망찬 에너지를 맘속에 많이 담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첫 정규앨범은 타이틀곡 ‘원’과 선행 싱글 ‘호랑이’, ‘헌드레드’ 등을 포함 총 15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은 앨범 내 수록곡 ‘인피니티’와 ‘몬스터’를 합쳐서 하이브리드 리믹스 형태로 작업해 눈길을 끌었다. 태민은 “개성 있는 두 곡이 만나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 어울리는‘ 시너지를 낸다”며 “색깔이 완벽하게 다른 두 곡을 한 곡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성취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멤버 카이는 “슈퍼엠의 존재 의미는 ‘SMP’(SM 뮤직 퍼포먼스)”라며 “각자 다른 팀에서 모였는데 단합된 모습에서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블랙핑크’도 다음 달 2일 데뷔 4년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낸다. 앨범에 앞서 내놓은 싱글들이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도 이어가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6월 낸 선행 싱글 ‘How You Like That’은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에서 33위에 오른 데 이어 발매 73일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5억 건을 넘겼다.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작업한 ‘Ice Cream’도 이달 초 빌보드 싱글차트 13위까지 기록했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전광훈 목사 이단 논의에 실패한 개신교 첫 온라인 정기총회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지난 21일 사상 첫 온라인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 논의를 결론내리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예장 합동은 제105회 정기총회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전국 교회를 연결한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했다. 앞서 한국교회총연합 등 개신교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결정했다. 정기총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는 1912년부터 시작된 예장 합동 정기총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은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의 이단 규정 여부였다. 예장 합동을 비롯한 개신교계 주요 교단들은 개신교를 향한 사회적인 비난 여론을 몰고 온 전 목사 이단 규정을 이번 총회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계획이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해 청와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고 발언해 신성 모독 논란을 불러왔고, 지난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면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화상연결이 끊기는 등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고, 회의 진행이 줄줄이 늦춰지면서 전 목사 이단 규정은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예장 통합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도림교회에서 진행한 예장 통합 105회 정기총회는 대의원 등 일부 관계자만 입장한 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예장 통합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치차원에서 진행한 첫 총회였지만 결과적으로 발표가 지연되고, 보고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등 혼선이 생기면서 전 목사 이단 규정은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전 목사 이단 규정은 추후 열릴 임원회에서 결론 내려질 전망이다. 임원회의는 새로 꾸려진 각 교단 임원들이 모여 교단 내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자리다. 하지만 총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안건이 줄줄이 밀려 있는데다, 새로 꾸려진 임원회 역시 코로나19가 지속할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전 목사의 이단 여부는 쉽게 결론 내려지기 어려울 것으로 교계는 보고 있다.

안도현 시인이 22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새 시집 출간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창비


연어처럼 돌아온 안도현 시인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했던 시인 안도현이 8년 만에 새 시집을 냈다. 시집의 제목은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 무려 22글자다. 박근혜 정부에선 시를 쓰지 않겠다고 절필 선언을 했던 그는 그간 고향 경북 예천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후 자연 속에서 살아 왔다. 그에게 다시 시를 쓸 힘을 준 존재도 자연이다.

20대 청년 시절 안도현은 시를 통해 불의에 맞섰다. 시인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를 쓰는 머리 속에 늘 민주화와 통일, 노동 해방 등의 개념들이 가득했다. 그 시절엔 세상의 큰 움직임만 봤다. 그런데 이제는 작은 것들의 몸짓이 눈에 들어온다고 시인은 고백한다. 안도현은 “그 시절의 열정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게 아니다. 좀 더 작고 느린 것의 가치를 시로 쓰는 일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도현은 “앞으로 더 겸손한 마음으로 시를 쓸 것”이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겸손이 필요하지만 동식물을 만날 때, 강이나 바다 앞에 설 때도 조금 더 겸손해져야겠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낮게, 조금 더 조용하게 살겠다”고 독자들에게 다짐했다.

이종덕 석좌교수


대한민국 1호 예술경영인 이종덕 교수 별세
대한민국 제1호 예술행정가인 이종덕(사진)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석좌교수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5년생인 고인은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제1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문화공보부 예술과 공무원으로 문화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반세기 동안 척박한 한국 문화예술계를 비옥하게 다져왔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서울예술단,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기관을 운영하며 문화 융성에 앞장섰고, 2011년 1월에는 충무아트센터 사장으로 선임돼 두 차례 연임하며 재단을 성장시켰다. 특히 적극적인 공연 사업 투자로 지역 문화재단이던 충무아트센터가 ‘뮤지컬 특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는 터를 닦기도 했다. 퇴임 후에는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원장 겸 석좌교수직으로 자리를 옮겨 후학 양성에 매진해 왔다.

고인은 평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7년 제11대 라자로돕기회 회장으로 위촉돼 한센병 환우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43년간 라자로돕기회에서 봉사했던 그는 “문화예술 이외에 내 삶의 또 다른 한 축인 봉사를 통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50년 문화예술계의 든든한 동행자, 자신의 영원한 무대에 잠들다.

/문화레저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 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