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등 태풍 피해 현장 찾은 이낙연 “추가 지원금 문제 해결 노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6일 마이선·하이삭 등 태풍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울진항 일대를 찾아 주민들로부터 피해 및 복구상황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경북 울진·영덕 등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마이선, 하이삭 등 태풍 피해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울진군 연지리 주택·도로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전찬걸 울진군수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피해 주민들을 만나 복구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또 한 지역 단체의 즉석 요청으로 코로나 19 사태로 우울감을 겪는 주민을 위한 응원 영상 메시지도 촬영했다.



이 대표는 이후 영덕군 강구면의 태풍 피해 복구 현장 사무소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북 내륙, 특히 동해안에서 해마다 피해가 많다”며 “경북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산업화 시대에 못지 않은 역할을 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 공원을 찾은 이 대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조속한 피해 복구 방안 등도 논의했다.
/김인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