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소셜벤처 창업에 도전한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공유회를 성동안심상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8개월간 성동구의 창업지원을 통해 소셜벤처 창업에 성공한 15팀의 예비 창업가들이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앞서 성동구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개발비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0년 소셜벤처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해 67개 팀 중 1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현재까지 총 8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구는 창업에 성공한 팀에 투자기관을 연계하고 크라우드펀딩 조성과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창업에 성공하지 못한 팀에도 지속적으로 창업상담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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