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추석연휴를 맞아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특별 방문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에 걸쳐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정기 예방접종 미접종, 의료기관 진료기록 부재 등을 파악해 고위험 아동을 발굴하는 집중점검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아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에 포함된 아동들의 가정도 특별 방문한다. 아동들의 보육 환경을 재점검하는 한편 아울러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 위문품 과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주민생활 밀착형 홍보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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