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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라...정부 "개천절 집회 엄정 대응" 거듭 경고(종합)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는 단체에 대해 거듭 경고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에 따른 확진자가 지금까지 약 600여 명에 이르는 만큼 이후에 사회적 비용이 막대하게 발생하였고 위험성도 높은 것이 자명하다”면서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서울 시내에서의 신고 집회 가운데 10인 이상 혹은 금지구역 내에서의 집회 137건은 이미 금지 통보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천철 집회를 강행하고자 하는 단체에 대해는 다시 한번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온 데 대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 등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손 반장은 “이번 추석과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우리가 얼마나 방역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이번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이 달라진다는 점을 재차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연매출 4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운데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에 대해서는 100만 원을 지급하고,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이 된 특별피해업종의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와 상관없이 각각 200만 원 또는 150만 원을 지급한다.

추석 전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우선 확인 가능한 241만 명 가운데 신청자에 대해서 신속하게 지급하고, 추석 이후에도 추가로 확인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2단계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 우울 등으로 최근 상담전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상담인력 확충에도 나선다. 손 반장은 “현재 42명의 상담인력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 “먼저 중앙자살예방센터, 중앙심리부검센터 등에서 자살 상담이 가능한 인력 12명을 오늘부터 1393으로 단기 파견하고 결론 또는 휴직인원 13명을 신속히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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