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시재생분야에서 46개 기업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해 지원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와 관련 88개 신청기업 가운데 4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창의혁신형(28곳), 일자리제공형(8곳), 지역사회 공헌형(7곳), 사회서비스 제공형(2곳), 혼합형(1곳)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충족하진 못했지만, 장기적으로 사회적기업화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해 주민의 삶에 기여하는 생산·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과 관련 각종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도시기금 융자와 관련 보증심사 시 가점도 주기로 했다. 또 융자한도도 총 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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