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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2년 한전공대 정상 개교’ 속도 낸다

교사건축 실행계획, 연구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 추진

한전공대 조감도/사진제공=전남도




전남 나주혁신도시 일원에 추진 중인 한전공대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한전공대의 2022년 3월 정상 개교를 위한 교사 건축 실행계획과 연구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개교까지 남은 시일이 촉박함에 따라 교사 건축 착공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한전·나주시와 협의해 올해 안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와 건축허가 등 인허가 기간을 내년 2월까지 최대한 단축, 늦어도 내년 5월에 착공해 2022년 2월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개교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육성에 필요한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소 및 클러스터 부지 80만㎡에 대한 ‘기본계획 및 지방재정지원 타당성 조사 용역’도 내년 1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 용역을 통해 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산학연 공동연구가 추진되고 창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 이뤄져 산학연 협력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연구시설 구축도 한전공대 시설 확보 계획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들어간다. 도와 한전은 미래 에너지 분야 혁신소재와 원천기술 확보, 산학연 공동연구·분석지원으로 기술사업화를 이끌 거점 연구센터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신소재 분야 전문가들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국가 연구개발사업 시설 구축도 준비 중이다. 또 한전공대 교직원 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현재 나주 금천면에 있는 전남과학고를 한전공대 인근으로 확대 이전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방안도 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지영배 도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은 “한전공대가 2022년 개교 후 빠른 시일 내 세계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 클러스터 조성, 국가 대형연구소 유치 및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공대의 정식 명칭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회는 조만간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 이사회를 열고 대학명을 이같이 의결할 예정이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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