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243곳 중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곳을 평가해 선정한다. 성동구는 서울 자치구 25곳 중 최초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성동구는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로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 3만개 창출을 내걸고 관련 활동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선동 패션·봉제단지, 용답동 중고자동차매매시장, 성수동 수제화거리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이 대표적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당초 목표인 7,300개보다 많은 8,03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중앙정부와도 소통을 늘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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