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전히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1∼25일 전국 성인 2,5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내린 22.5%였다. 5개월 연속 하락이다.
이 지사는 1.9%포인트 내린 21.4%로, 3개월 연속 상승세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 대표의 선호도는 광주·전라(36.8%, 4.9%P↓)와 40대(21.8%, 5.5%P↓)에서, 이 지사는 대전·충청·세종(20.2%, 6.0%P↓)과 18∼29세(18.9%, 4.2%P↓)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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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은 0.6%포인트 내린 10.5%로 선호도 3위를 유지했다. 대구·경북(10.6%, 5.9%P↓)에서 낙폭이 컸고, 광주(6.8%, 5.5%P↑)에서는 뛰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7.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5%), 오세훈 전 서울시장(4.0%),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6%), 원희룡 제주지사(3.0%), 추미애 법무부 장관(2.5%) 등 순이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2%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5%, 모름·무응답은 2.5%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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