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세계 맛집 안내서인 ‘미쉐린(미슐랭) 가이드‘가 결국 내년 초 시상식을 취소했다.
프랑스 기드미슐랭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대형 행사를 준비할 수 없다”면서 “2021년 1월 18일 프랑스 남서부 코냐크에서 개최하려 했던 시상식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상식은 취소됐지만, 레스토랑을 별점으로 평가하는 ‘레드가이드’는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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