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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김신영·남창희, 밥심으로 뭉친다…'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2 MC확정

/ 사진=SBS 플러스 제공




강호동과 김신영, 남창희가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으로 뭉친다.

5일 SBS플러스 측은 ‘밥은 먹고 다니냐’의 시즌2인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가 MC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하고 사람들의 근심을 함께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한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는 지난 29일 첫 촬영을 마쳤다. 촬영부터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밥은 먹고 다니냐?’는 밥을 먹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의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국민 할머니’ 배우 김수미와 방송인 윤정수, 이진호가 MC로 활약했던 ‘밥은 먹고 다니냐’는 지난 8월 17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후 방송 재개를 앞두고 MC진에 변화를 꾀했고, ‘국민 MC’ 강호동을 필두로 김신영, 남창희 등 새로운 MC진이 투입돼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부제도 ‘강호동의 밥심(心)’으로 변경됐다.



이번 시즌2가 3인 고정 진행 체제로 변화한 점에 대해 SBS플러스 측은 “세 MC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또 ‘강호동의 밥심’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가 있는 비연예인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비연예인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더욱 많이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 측은 강호동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 것에 대해 “장점이 많은 MC 강호동을 믿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강호동은 다른 이의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토크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잘 듣고 잘 물어보는 것 아니겠나. 강호동은 잘 듣고 잘 묻는 것을 정말 잘하는 MC”라며 “게스트의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은 잘 물어볼 것으로 기대한다. 3MC 체제로 변화함에 따라 프로그램이 더 깊어지고 출연자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신영은 ‘다비 이모’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작진 측은 “김신영이 다비 이모 캐릭터로 출연, 출연자들과 교감의 폭을 대폭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호동, 김신영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가 된다. 또 강호동, 김신영과 호흡을 맞추는 남창희의 재치도 기대해볼 만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가 출연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은 10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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