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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혜리·이성경·강한나…'청춘기록' 특별출연 릴레이

/사진=tvN




‘청춘기록’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를 청춘들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친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이 5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을 연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사혜준(박보검 분)의 ‘단짠’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사혜준은 마침내 찾아온 기회 앞에서 배우로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던 청춘들. 과연 달라진 현실과 수많은 변수들 앞에서 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에 2막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간절히 바라온 꿈을 포기하려던 순간, 자신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를 붙잡은 사혜준은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현실에 자존감이 다치기 일상이었고, 헛된 꿈이라는 냉정한 평가와 달콤한 유혹과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언제나 당당함으로 맞섰고, 마침내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날들에 위기도 존재했다. 그의 성공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전 매니지먼트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의 의뭉스러운 행보가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 것. 사혜준의 ‘단짠’ 도전기가 전반부를 달궜다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치열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슈스’ 사혜준의 성장기가 뜨겁게 그려질 전망이다. 과연 사혜준은 자신의 소신대로, 그가 꿈꾸던 진정한 ‘배우’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오롯이 홀로 견뎌내기만 했던 사혜준과 안정하(박소담 분)는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었다. 현실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스며들었고, 이제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유일한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깊어진 사랑만큼이나 넘어서야 할 장애물들도 많다. 배우로 성공한 사혜준은 안정하를 편하게 만나는 것조차 힘들었고, 자신의 뜻과 달리 미안한 일들이 늘어났다. 더구나 사혜준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 불쑥 나타난 전 여자친구 정지아(설인아 분), 그리고 안정하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원해효(변우석 분)까지 예상치도 못한 변수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사혜준과 안정하는 꿈과 사랑을 함께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변화와 성장통은 2막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슈스’ 꽃길이 열린 사혜준과는 달리, 안정하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진주 디자이너(조지승 분)에게 더 이상 참지 않기로 선언한 안정하의 변화도 예고된 상황. 절친 사혜준과 미묘하게 달라진 구도에 혹독한 성장통을 겪게 될 원해효의 행보도 궁금증을 더한다. 금수저라는 배경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결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했던 원해효는 그간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게 될 전망. 서로를 응원하며 꿈을 향해 힘껏 달려온 청춘들은 이제 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갈림길에서 세 청춘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들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수많은 인연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이야기인 만큼, 특별출연의 활약도 화제를 모았다. 대세 신예 김혜윤은 톱스타 박도하의 전 여자친구로 임팩트를 선사했고, 첫 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김건우는 사혜준과 짜릿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박도하로 분해 하드캐리 중이다. 사혜준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의학 드라마 ‘게이트웨이’ 주인공 이현수로 특별출연한 서현진도 가히 명불허전이었다. 특히, 사혜준의 전 여자친구 정지아 역으로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설인아 역시 꿀잼 포인트. 2막에서도 특별출연 군단의 활약은 계속된다. 사혜준의 성공과 함께 연예계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사혜준의 모델 선배이자 톱스타로 등장하는 박서준을 필두로 이혜리, 이성경, 강한나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특별출연 군단이 어떤 활약으로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선태 책임프로듀서는 “지금까지 쉴새 없이 달려온 인물에게 새로운 사건들이 펼쳐진다. 뜻밖의 시련을 통해 고통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무게감 더하는 특별출연진과 극 중 시대극부터 현대극을 넘나드는 사혜준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들 선사할 것”이라고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청춘기록’ 9회는 5일 밤 9시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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