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구미 본사기업으로 나노 기술을 근간으로 나노섬유, 휴대전화 전자파 차폐 제품, 도전성 테이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모회사인 톱텍 나노사업부의 전기방사 설비 개발로 시작해 2012년 나노사업부문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톱텍에이치앤에스 법인을 설립했고, 2013년 세계 최대규모의 나노섬유 멤브레인 양산라인 구축, 2014년 전자파 차폐시트 양산에 성공한 뒤 2017년 레몬으로 사명을 바꿨다. 2010년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미시는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레몬을 2020년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시 청사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한다.
김효규 사장은 “레몬은 그동안 나노기술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으로 나노기술의 적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나노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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