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은 생활SOC 및 산업단지 대개조 협업사업으로 산업단지와 일부 공공시설 등의 유휴공간내 모듈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올해 300여개의 스마트 가든을 지자체에 지원해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설치 진행중이며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스마트 가든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의료시설에 스마트가든 40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고 대상지를 고려해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는 벽면형 스마트가든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 시범 설치되는 벽면형 스마트가든은 스마트관리시스템(자동관수시스템, 식물생장조명)과 대면적의 공간에 설치해 추후 지자체 및 의료시설에 설치되는 벽면형 스마트가든 조성시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스마트가든 시범 설치를 통해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객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가든 조성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가까이서 정원과 자연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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