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원선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OST 대미를 장식한다.
6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OST Part. 7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이 공개된다.
제목처럼 새벽이 오기 전 어두운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밴드 롤러코스터에서 보컬로 활약해온 조원선의 독보적인 보이스와 시적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조원선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중독적인 음색은 극이 진행될수록 심화되는 주인공들의 상처와 외로움을 표현하고 주인공들의 상황과 감정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제작사 공식 유튜브인 ‘포레스트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비포 더 던’ 녹음 현장 영상은 조원선의 독보적인 음색과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 드라마의 한 장면이 겹쳐지며 정식 음원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비포 더 던‘은 아시아를 휩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한 ‘사랑의 온도’,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신의’, ‘화랑’ 등 인기 드라마의 작곡을 맡은 오준성 음악 감독이 작곡을 맡았고 오준성 감독과 드라마 ‘화랑’ OST ’죽어도 너야‘와 ‘꽃보다 남자’ OST ‘별빛 눈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유경 작사가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조원선은 밴드 롤러코스터의 보컬로 활약해온 감성 보컬리스트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분위기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09년 ‘스왈로우(Swallow)’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전하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