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오산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키로 했다.
협약에는 한전 배구단 체육관 설치, 체육관 부지 내 비치발리볼장 및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 인근 지역 주차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의 증진, 오산시민 대상 한전배구단의 홈경기 관람 할인혜택 제공 등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한전 배구단은 은 오산변전소(오산시 가수동 57-3 소재) 나대지에 체육관을 건립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오산변전소 잔여부지가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리라며 “오산시도 체육관 건립과 관련한 제반사항들에 적극 협조해 협약 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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