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고사장이 내년부터 전국 25개 모든 법학전문대학원으로 확대된다.
법무부는 제10회 변호사시험부터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 있는 대학에 변호사시험 고사장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변호사시험은 그동안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전북 등 9개 시험장에서만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 19 방역에 대응하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수험생은 변호사 시험 원서를 내면서 본인이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 소재 대학교를 1지망 시험장으로 선택하면 해당 고사장을 우선 배정받게 된다. 제 10회 변호사시험은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르며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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