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내 상가를 10월 중순경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8년 11월 청약 당시 연말 최대어로 불리며 최고 경쟁률 422.25대1, 평균 경쟁률 41.69대1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시설은 지하 3층~지상 5층, 1개동, 총 160실 규모다. 이중 20실이 10월 중 일반에 분양되며 입찰 및 당첨자발표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방법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해진 분양가에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는 방식의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으로 9호실, ▲경매·입찰 등의 방법에 의하지 않고 임의로 상대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의 수의계약으로 11호실을 분양한다.
입찰지원 및 당첨자발표, 계약 등 일련의 과정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7길 55 동민빌딩 1층에 위치한 서초래미안 분양홍보관에서 실시된다. 참고로 입찰보증금은 2,000만원이며, 낙찰자의 입찰보증금은 환불되지 않고 계약금 일부로 대체된다. 계약금은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자 분양가의 10%로 책정했다. 이후 입점 지정기간 내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 강남 한복판 교차로 코너변 입지…단지 외 4,300여 가구 배후수요 예상
상가는 대로변 교차로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은데다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서초그랑자이, 신동아1·2차 등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타운에 둘러싸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1,3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체 독점 수요에 더해 총 4,300여 가구에 달하는 거대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서초 삼성타운과도 가깝다. 복합업무단지로 개발 예정인 롯데칠성부지, 코오롱부지 등도 인접했다. 주말에도 유동고객을 확보하는 주7일 상권까지 누릴 수 있다.
미래가치도 높다. 강남 8학군 지역에 속했으며 대치동 학원가의 접근도 수월하다. 오는 2025년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돼 강남 8학군의 가치가 부활할 경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이초, 서운중 등과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상업시설은 강남 상권의 중심 입지에 구매력 높은 대단지 배후수요까지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상품”이라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브랜드?접근성?희소성 등 확실한 메리트를 지녔다는 평가에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분양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6(1층)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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