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하는 호르니스트 김재형(32)이 최근 독일 마인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호른 부수석으로 선임됐다. 마인츠 필하모닉은 마인츠 국립극장 상주 오케스트라다.
김재형은 서울예고 재학 중 제주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3위에 입상하는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ARD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목관 5중주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베를린콘서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만하임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수석으로 연주했다./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