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링거워터가 지난 10월 6일 약 1천여 명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의경에게 전달하기 위한 링티 1,000박스(약 3천5백만 원 상당)와 물병 1,000개를 기증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남해의 바다를 책임지며 해양주권수호, 해양범죄수사, 해양재난 안전관리, 해양오염 예방방제, 해양교통질서 확립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주)링거워터 이원철 대표는 "국제평화유지군 동명부대원인 남편이 레바논에서 기증받은 링티를 잘 사용하고 있으며 본인이 근무 중인 해양경찰 의경들에게도 링티가 기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들의 해양안전관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해양경찰분들과 의경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기증된 (주)링거워터의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그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 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주)링거워터의 링티는 2017년 12월 출시된 분말 형태 음료베이스로 육군 특전사, 해군 제1함대,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KCTC) 등에 기증되고 있으며, 군인뿐만 아니라 소방관, 택배 기사, 최근 대구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등 공익에 기여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후원하는 ‘링티쉐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