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 타워에 시의 두 번째 청년공간‘용인 청년 LAB 수지’를 조성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구 시?도의원, 청년 공간 조성 기획단 등 40명이 참석했다.
용인 청년 LAB 수지는 시의 랜드마크인 죽전 아르피아 타워 2~3층 462.3㎡를 리모델링 해 1인 미디어실, 다목적실, 1인 창업 사무실인 코워킹룸, 공유주방?카페 등의 공간을 갖췄다.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1,375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 거주 청년이나 관내 직장인?대학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처인구 역북동에 ‘청년 LAB 처인’을 개소했다. 오는 12월에 기흥구에도 청년 공간을 개소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이 곳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업 열기로 활기 넘치는 청년들의 에너지 충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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