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인천시 건축상은 시민과 함께 우수건축물을 선정한다.
올해 시민 건축상은 지난 8월 총 27개 작품이 응모돼 지난 7일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시민관심투표 대상 작품을 선정하고 12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소통참여 →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인천시 건축상은 대상 1작품, 우수상 3작품, 장려상 5작품을 선정하며, 시민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작품은 ‘인천시민 건축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1인당 3작품까지 투표 할 수 있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우리 동네의 우수한 건축물을 살펴보고, 애정의 한 표를 찍음으로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정체성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투표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 확인 및 심도 있는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