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의 신동욱이 ‘전교톱10’ 3회에 10대 가수의 댄스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다.
이번 3회에서 틴에이저 싱어들은 1997년 1월 셋째 주 차트에 도전해 새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가수 구피의 ‘많이많이’ 무대를 연습하던 10대 듀오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온다. 그는 바로 ‘많이많이’를 부른 3인조 보이그룹 구피의 랩퍼 신동욱. 댄스 연습 삼매경에 빠져 있던 10대 듀오는 갑자기 연습실 문을 열고 등장한 원곡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신동욱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를 소화해야 하는 10대 가수를 위해 흔쾌히 도움을 자처하며 예비 후배들을 위한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신동욱은 10대 가수를 위해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하나하나 포인트 안무를 짚어주는 열정 가득한 레슨을 보여준다. 그는 때론 엄격하게 때론 다정하고 섬세한 조언을 건네며 후배들에게 누구보다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
제작진은 “신동욱 씨가 엄격하면서도 섬세한 가르침이 담긴 열정 가득한 레슨을 해주고 가셨다”며 “누구보다 후배들을 생각하고 위하는 신동욱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교톱10’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로 오늘(12일) 저녁 8시 30분에 KBS2를 통해 3회가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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