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와 김소은의 역대급 키스신이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 연출 이현주 / 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최종회가 오는 13일 방송된다. 먼 길을 돌아 서로를 바라보게 된 두 주인공 차강우(지현우 분)와 이나은(김소은 분)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제작진은 최종회의 한 장면인 차강우와 이나은의 키스신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강우와 이나은은 공유주택 ‘해피투게더’ 라이브러리에 마주 앉아 있다. 어둠이 내린 밤, 은은한 조명, 한정된 공간에 단둘이 마주한 남녀. 금방이라도 스파크가 튈 것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가 두 주인공을 감싼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의 아찔한 스킨십이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차강우가 조심스럽게 눈을 감은 이나은에게 다가가,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춘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반대로 이나은이 차강우의 얼굴을 감싸 안은 채, 그의 볼에 입을 맞춘다. 그렇게 한 번씩 입맞춤을 주고받은 두 사람이 결국 마지막 사진에서 아찔하고도 과감한 키스를 선보인다.
해당 장면은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선공개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설레는 스킨십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준비한 두 배우와 제작진의 모습, 간질간질한 촬영 현장 분위기 등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그 화제의 키스신이 본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최종회는 10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에 앞서 10월 12일 월요일 밤 9시 30분 MBC에서 9회가 재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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