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486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76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485번(북구)과 486번(부산진구)이다.
485번과 48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증상 발현 시점과 동선,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들은 모두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현재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개금백병원, 고신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71명이다. 이중 중증 환자와 위중 환자는 각 3명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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